12일 TGA 2025 무대를 통해 새로운 확장팩을 최초 공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4’가 당일 각종 플랫폼 판매량이 급등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사전 구매 혜택으로 신규 직업 ‘성기사’ 즉시 플레이 혜택을 제공해 일시적인 구매 불가 현상까지 나타날 정도의 인기를 누리는 ‘디아블로4’다.
▲ ‘디아블로4’ 신규 직업 성기사(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4’는 12일 TGA 2025에서 내년 4월 출시 예정인 확장팩 ‘증오의 군주’를 공개했다. ‘증오의 군주’는 새로운 지역 ‘스코보스’를 무대로 대악마 메피스토와 최후의 결전을 담고 있으며, 성기사를 포함한 2종의 신규 직업, 신규 기술 트리 ‘전쟁 계획’을 포함한 새로운 엔드게임, ‘호라드림의 함’ 제작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예고하고 있다.
12일 최초 공개와 동시에 ‘디아블로4’는 2개 확장팩 통합을 위한 ‘증오의 그릇’ 판매 중단, ‘증오의 군주’ 예약 판매를 동시에 시작했다.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후 ‘디아블로4’는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6위로 뛰어올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12월 12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사진=스팀)
‘증오의 군주’의 인기는 사전 구매 혜택으로 주어진 ‘성기사’ 얼리 액세스 권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같은 날 ‘디아블로4’의 새로운 시즌 ‘신성한 개입’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증오의 군주’ 예약 구매자들은 성기사 직업을 이번 시즌부터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스팀 등 일부 플랫폼에서는 일부 이용자들에게 확장팩 구매가 불가능한 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큰 관심이 쏟아졌다.
성기사는 ‘디아블로2’, ‘디아블로3’ 등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얻은 직업으로, ‘디아블로4’ 출시 당시에도 등장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아쉬움을 모은 바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도 전통의 ‘해머딘’ 등 여전한 모습을 보이며 이를 접하기 위한 팬들의 구매 행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한편,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는 오는 2026년 4월 2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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