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브로드컴 훈풍에 4160선 '회복'…코스닥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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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브로드컴 훈풍에 4160선 '회복'…코스닥 0.29%↑

프라임경제 2025-12-12 16:12:21 신고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1% 넘게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밸류체인 강세가 겹치며 지수는 416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4110.62 대비 56.54p(1.38%) 오른 4167.1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4191억원, 41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463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0.11%)이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 거래일 대비 5만7000원(6.31%) 오른 96만1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2400원(3.10%) 상승한 7만97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600원(1.49%) 뛴 10만89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34.64 대비 2.70p(0.29%) 오른 937.3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6억원, 30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49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에코프로비엠(1.27%), 레인보우로보틱스(1.91%)가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리가켐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1만1100원(-5.93%) 떨어진 17만62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알테오젠이 2만500원(-4.52%) 하락한 43만3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가 전일 낙폭을 만회했다"며 "국내 증시는 미국발 기술주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는데, 이는 미국 증시의 하락 원인이었던 오라클의 실적 미스를 전일 선반영했고, 브로드컴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훈풍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도 기술주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날 금리인하 이후 주요 금융지표들은 안정세를 찾았고 미국증시도 기술주를 제외한 업종은 대체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며 "코스피도 업종 전반적으로 회복세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폭발적인 브로드컴 실적에 반도체·원전·전력기기 등 AI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심리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항공사(9.34%), 우주항공과국방(6.07%), 에너지장비및서비스(5.98%), 건설(5.04%), 사무용전자제품(4.51%)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손해보험(-12.73%),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92%), 도로와철도운송(-1.76%),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76%), 생물공학(-1.54%)이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오른 1473.7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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