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복 미니 쿠션' 답례품 온라인서 화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완도군, '전복 미니 쿠션' 답례품 온라인서 화제

연합뉴스 2025-12-12 15:55:21 신고

3줄요약
"이게 쿠션이라고"…완도군이 답례품으로 만든 전복 미니 쿠션 "이게 쿠션이라고"…완도군이 답례품으로 만든 전복 미니 쿠션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생각보다 더 리얼하다", "베고 잠들면 바다에 온 것 같겠다…."

전남 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한 '전복 미니쿠션'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전복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생김새로 너무 리얼해서 비린내 나겠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은 이 답례품은 완도군이 마련한 전복 모양의 쿠션과 키링이다.

2023년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응원하거나 인연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군은 김, 미역, 다시마 등 특산물 109개에 올해 6월에 실제 전복과 흡사한 외형의 생활 소품으로 전복 미니 쿠션을 답례품으로 추가했다.

군은 답례품 소개 페이지에서 전복 미니쿠션에 대해 "처음 보면 살짝 놀라고, 자세히 보면 정들고, 안아보면 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는 완도군에 기부한 뒤 전복 쿠션 세트를 받은 기부자들의 후기와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쿠션은 실제 전복과 거의 구별이 어려울 정도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보면 전복 껍데기 부분이 물방울이 맺힌 듯 반짝이고, 전복 특유의 색감과 결이 그대로 인것 같다.

답례품 제작 업체 관계자는 12일 "올해 6월에 답례품으로 추가됐지만 그동안 하나도 팔리지 않았는데 2∼3일 사이에 주문이 밀려오고 있다"며 "혼자 제품을 만들었지만, 주문이 이어져 오늘부터 가족들이 모두 나서 전복 쿠션을 만들고 있다"며 덧붙였다.

chog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