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초통령'을 넘어 글로벌 IP로 성장한 '캐치! 티니핑'이 성수동에 상륙,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시한다.
12일 SAMG엔터(대표 김수훈)는 오는 24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첫 오프라인 스토어 '더 티니핑(THE TEENIEPING)'을 공식 오픈하고, 커스텀 서비스 '마이핑(MYPING)'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더 티니핑'은 SAMG엔터가 이달 초 론칭한 통합 브랜드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한 첫 번째 공간이다. 약 80평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마이핑 존 △포토존 △컬래버 프로젝트 존 △MD존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티니핑 특유의 판타지 요소를 몰입감 있게 전달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콘텐츠는 현장에서 최초 공개되는 '마이핑'이다. 마이핑은 고객이 직접 몸통, 헤어, 의상, 신발, 소품 등을 조합해 자신만의 티니핑을 만들 수 있는 커스텀 피규어 서비스다.
키오스크를 통해 옵션을 선택하면 스태프가 즉석에서 조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완성된 피규어를 촬영할 수 있는 디오라마와 미니 스튜디오도 함께 마련돼 '가심비'와 '인증샷'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이 밖에도 하츄핑의 일상을 콘셉트로 한 '하츄로운 생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SAMG엔터 관계자는 "더 티니핑 성수점은 10대는 물론 2030 세대와 외국인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IP 팬덤 확장의 전초기지"라며 "트렌디한 굿즈와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티니핑'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을 위한 사전 예약은 오늘(12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진행되며, 현장 워크인 방문도 가능하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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