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거제시 고현로11길 ‘빛의 거리’가 오는 12월 20일 겨울 축제 ‘고현 리본(Re-born), 첫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2일 시는 인공눈과 조명 연출을 더한 거리형 겨울 축제를 통해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거리 전체를 은빛 눈이 흩날리는 분위기로 꾸미는 ‘첫눈 오는 길’ 연출이다. 겨울 감성을 극대화한 몰입형 거리 조성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
소비 영수증 인증 이벤트, 상가 연계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중심 동선 구성 등을 통해 주변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며 방문객 참여도를 높인다.
행사는 오후 3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역 공연팀 3팀의 무대, 퍼포먼스 공연, 시민 참여 이벤트가 이어진다. 특히 인공눈이 흩날리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축제의 대표 장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행사로는 연말 소망카드 쓰기, 첫눈 인증 이벤트, 소비 촉진 이벤트 등이 마련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첫눈이 내리는 겨울 거리의 분위기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현 빛의 거리와 주변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연말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겨울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