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장학금 2억4천만원 수여…KRX탁구단도 사회공헌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부산지역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는 데 5년째 힘을 싣고 있다.
거래소는 이날 부산시체육회에 지역 체육 꿈나무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선수,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경기력 향상 가능성이 높은 선수 등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적으로 쓰인다.
거래소는 2021년부터 부산지역 체육 꿈나무 키우기에 발을 벗고 나서 지금까지 모두 2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KRX탁구단도 2022년 창단 이후 매년 부산시탁구협회와 '유남규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공동 주최하며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부산지역에 탁구부가 있는 초중고교의 선수들과 1대 1 멘토링을 하고 유형별로 일일 교습을 진행한다.
또 운동복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학생 선수들이 꿈을 지키고 성장의 기회를 넓히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유망 체육 인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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