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보다 5배 비싸’ 월드컵 입장권 가격 폭등 “역대급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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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보다 5배 비싸’ 월드컵 입장권 가격 폭등 “역대급 배신”

스포츠동아 2025-12-12 14:4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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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폭등한 입장권 가격에 유럽 축구 팬들이 분노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도마에 올랐다.

AP통신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축구협회가 공개한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최고 8680 달러(약 1279만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 조별리그 입장권조차 최소 180 달러에서 최대 700 달러. 여기에 결승전은 최소 4185 달러에 달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비해 5배 넘게 오른 가격.

한국 축구 팬들이 본선에서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직접 관전하기 위해서는 600 달러(약 88만 원) 가까이 필요하다.

앞서 FIFA는 지난 9월에 조별리그 입장권 가격이 최소 60 달러이며, 결승전은 최대 6730 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대회부터 적용되는 ‘유동 가격제’로 인해 실제 가격은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비싸질 수 있다는 것.

이에 실제 결승전 입장권 최고 가격은 1만 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1500만 원에 가까운 놀라운 가격이다.

이에 대해 유럽축구서포터즈(FSE)는 “입장권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월드컵에 대한 역대급 배신으로, 팬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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