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달했다.
ⓒ 신동빈 롯데 회장. ⓒ 롯데지주
12일 롯데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 안정 지원을 비롯해 전 연령 교육·훈련 지원,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7년간 총 1258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누적 기부액 1000억원을 넘겨 '희망 나눔 캠페인 100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아동과 청년을 중심으로 한 그룹 특화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mom(맘)편한'은 2017년부터 아동 놀이 환경 개선과 돌봄 문제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은 올해 7곳을 추가로 개관하며 누적 100호점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내년 1월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mom편한 꿈다락 이용 아동을 초청한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연계해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조성하는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월드 캐릭터 IP를 활용해 아동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군 장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중이다. 롯데는 2016년부터 군부대 장병의 자기계발 공간을 조성하는 '청춘책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육·해·공군에 총 6개소를 추가로 개관했다. 청춘책방과 연계한 작가 강연과 음악 공연 등 '북 콘서트'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롯데에 감사드린다"며 "롯데의 사회공헌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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