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김세정이 대왕대비 마음을 얻기위해 고군분투를 펼친다.
12일 방송되는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는 박달이(김세정 분)가 왕실 웃어른 대왕대비(남기애 분)의 철벽을 뚫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달이는 그간 대왕대비와 의외의 ‘조력 관계’를 맺으며 수많은 위기를 헤쳐왔다. 과거 박달이 몸에 깃든 이강의 영혼이 궁에 들어오려 대왕대비의 힘을 빌렸던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를 전략적으로 돕는 관계가 된 것. 대왕대비 또한 좌의정 김한철을 견제하고, 자신의 사람에게 후손을 얻고자 박달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덕분에 박달이는 세자 이강과의 사랑을 키우며 후궁 자리까지 올랐고, 궁중 암투 속에서도 김한철의 표적이 된 박달이를 대왕대비가 끊임없이 보호하며 힘을 실어주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이들의 특별한 협력 관계가 더욱 두드러지며 흥미진진한 궁중 갈등이 펼쳐질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박달이는 대왕대비의 환심을 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년간 ‘소비자 마음 저격러’로 이름난 박달이는 남다른 입담과 수완을 발휘, 막장급(?) 썰부터 K-뷰티 꿀팁까지 대왕대비 맞춤형 서비스를 선사한다. 이에 평소 꼿꼿하던 대왕대비마저 홀린 듯 이야기에 집중하고, 심지어 박달이에게 직접 오이 팩까지 받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과연 박달이가 대왕대비를 사로잡으려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대왕대비는 결국 박달이의 공세에 마음을 열게 될까? 그 해답은 오늘(12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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