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간호사 눈길 사로잡은 ‘디지털 헬스케어’…"정확도·편의성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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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간호사 눈길 사로잡은 ‘디지털 헬스케어’…"정확도·편의성에 놀랐다"

베이비뉴스 2025-12-12 11:4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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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환자의 혈압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진 한 번 촬영해 3대 실명질환과 근골격계 이상을 찾아내는 기술까지 등장하면서 의료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웅제약 환자의 혈압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진 한 번 촬영해 3대 실명질환과 근골격계 이상을 찾아내는 기술까지 등장하면서 의료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의료 현장도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환자의 혈압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진 한 번 촬영해 3대 실명질환과 근골격계 이상을 찾아내는 기술까지 등장하면서 의료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11월 29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제4회 2025 D.G.I.T 심포지엄(Daewoong Global Innovation in Technology Symposium)’을 개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각종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심포지엄’으로 꾸며졌다. AI 기반 진단 솔루션, 연속혈당·연속혈압 모니터링, 근감소증 분석 등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웰다, 웰체크 등 ‘대사·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새롭게 추가해 내과·가정의학과 의료진의 실제 진료 흐름과 더욱 밀착된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 ‘2분 만에 실명질환 스크리닝·맞춤형 대사질환 관리’… 부스 앞 ‘체험 대기줄’

이날 체험존에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일만사 관리 ‘웰체크(Wellcheck)’ ▲대사건강 관리 플랫폼 ‘웰다(Welda)’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근골격 기능검사 ‘플렉섬(Flexum)’ ▲슬개대퇴통증 치료 ‘모라큐어(MORA cure)’ ▲자율신경계 검사 ‘맥스펄스(MAX PULSE) ▲신경근육계 디지털 바이오마커(MFI) 기반 근감소증 위험도 평가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EXOMED-DeepSARC)’ 등의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와 대사건강 관리 플랫폼 ‘웰다’는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위스키’는 단 한 번의 안저 촬영으로 당뇨망막병증·녹내장·황반변성 등 주요 실명질환 위험도를 분석한다. 현장에서는 체험한 의료진 2명에게서 실제 황반변성 위험 소견이 확인되기도 했다. 한 의료진은 “몇 주 전 안과에서 같은 소견을 들었는데, 간단한 촬영만으로 질환 위험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기반으로 한 대사관리 플랫폼 ‘웰다’를 사용해 본 또 다른 의료진은 “식습관, 운동, 혈당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생활 패턴에 기반한 맞춤 코칭이 가능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반지형 연속혈압계 ‘카트비피 프로’에 대해서도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간호사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 의견이 나왔다. 

◇ ‘심포지엄 최초’ 간호사 대상 디지털기기 전문가 과정 개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처음으로 간호사·간호조무사를 위한 ‘디지털 헬스 디바이스 전문가 교육과정’도 운영됐다. 총 30명의 간호 인력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기기 이론 교육부터 검사·장비 시연, 환자 상담을 위한 실무 역량 강화까지 포함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연속혈당측정기, 일차만성질환 관리 기기, 안저 검사 장비 등을 직접 활용해보며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교육생은 “의료 현장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점점 늘고 있는데, 이론과 실습을 한 번에 경험한 것은 처음”이라며 “병동 업무에도 바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매년 심포지엄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에는 점심·저녁 시간대에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디지털헬스 통합 웨비나’를 새롭게 마련한다. 이번 웨비나는 병원 경영과 진료에 도움이 되는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정보를 집중 제공하고, 실제 사용 후기와 임상 적용 사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더 많은 의료진이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자에 한해 닥터빌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실제로 사용해보고 임상적 가치를 체감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D.G.I.T 심포지엄은 의료진이 기술을 직접 시험하고 현장에서 바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증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제 진료 환경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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