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GOTY, 전 세계 1,500만 장 판매고를 올리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RPG 반열에 오른 ‘발더스게이트3’제작사 라리언스튜디오가 귀환한다. 전작 성공으로 적지 않은 부를 축척한 이 회사는 후속작에서 다시 한번 표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더게임어워드2025
전작에서 선택과 모험의 재미, 내러티브의 위력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의 영역을 한단계 끌어 올린 이 회사는 이번에는 더 파격적인 영역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리언스튜디오는 12일 더게임어워드를 통해 자사 신작 ‘디비니티’를 최초 공개 했다. ‘디비니티’는 지난 2002년 최초 선보인 게임 시리즈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2’가 크게 히트하면서 지금의 라리안 스튜디오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관련 IP를 선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더게임어워드2025
공개된 영상은 충격적이다.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테크니션, 아티스트들과 사운드 디자이너들이 디테일이 가득한 판타지 세계를 빚어 낸다. 라리안 스튜디오의 장점이 고스란히 보이는 트레일러다. 이들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사진 출처=더게임어워드2025
표현의 한계에 도전하기라도 하는 듯 피가 튀고 살점이 튀고, 조금은 미개해보이는 세계를 게임으로 구현하면서도 필터링을 거치지 않았다. 이를 통해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사한다.
트레일러는 국왕이었던자로 보이는 인물을 백성들이 사냥해 화염에 불태우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는다. 폭력과 공포, 역겨움, 성적인 표현 등을 서슴치 않는다. 모든 장면에 디테일이 담겨 있는 트레일러로, 한 편의 공포 영화를 보는 듯한 뉘앙스다. 누가 봐도 청소년 이용불가 영상이므로 시청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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