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한민국 곳곳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일상을 담아낸 책을 발간한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한 컷’에 올라온 시민들의 글과 이에 대한 자신의 답글을 발췌해 엮은 '같이 한 컷'을 출간한다고 12일 밝혔다.
‘한 컷’은 한 전 대표와 그를 응원하는 시민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다. 한 전 대표는 “고민, 기쁨, 심지어 별 의미 없는 잡담까지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곳이 ‘한 컷’”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프로젝트는 ‘한 사람의 목소리도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며 “시민들은 ‘한 컷’이라는 공간에서 자신의 하루를 기록하고 공유하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같이 한 컷’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평범한 순간들을 기록함으로써 공동체와 공감의 가치를 새롭게 환기시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책에는 꿈을 향해 묵묵히 공부하는 수험생, 관계와 진로 속에서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는 학생, 차가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버티고 있는 청년, 쉽지 않은 경제 환경 속에서도 생계를 지켜내는 자영업자, 그리고 시대의 변화를 묵묵히 지켜온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와 지역의 시민들이 직접 남긴 하루의 한 장면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한 전 대표는 '같이 한 컷'에 대해 “대한민국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들의 현실과 희망이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민, 기쁨, 심지어 별 의미 없는 잡담까지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곳이 ‘한 컷’”이라며 “바로 이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아주 보통의 시간이 우리 사회를 더 좋은 사회로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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