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저스틴비버와 2026 코첼라에 이름 올린 솜버, 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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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저스틴비버와 2026 코첼라에 이름 올린 솜버, 그는 누구?

코스모폴리탄 2025-12-12 09:00:05 신고

레더 톱, 팬츠 모두 Tom Ford. 목걸이 Depop. 벨트 Artemas Quibble. 반지 Cartier.

레더 톱, 팬츠 모두 Tom Ford. 목걸이 Depop. 벨트 Artemas Quibble. 반지 Cartier.


솜버가 어린 시절에 살던 아파트에서 두 블록 떨어진 뉴욕의 한 카페. 그는 커다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지만, 약 193cm의 큰 키는 숨겨지지 않았다. 이제 갓 스무 살인 그는,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록 스타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앳된 청년 그 자체였다. 적어도 ‘솜배디’(솜버의 팬을 지칭하는 말)인 에디터에게는 그 앳된 모습이 무척 익숙하다. 그의 독수리 타투, 1970년대 록 스타 감성 스타일링, 특유의 비릿한 미소를 그간 SNS에서 수도 없이 봐왔으니까.


셔츠 Disel.

셔츠 Disel.


솜버는 음악성뿐만 아니라 온라인 바이럴을 참 잘하는 아티스트다. SNS상에서 그의 유명세는 첫 정규 앨범 〈I Barely Know Her〉 홍보를 위해 벌인 게릴라 버스킹에서부터 시작됐다. 썸의 감정을 파고드는 이 후킹한 음악을 듣기 위해 사람들은 비상계단과 옥상에 몰려들었다. 솜버의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 약 5800만 명은 이미 모든 가사를 외우고 있었을 정도. 그가 온라인에서 바이럴된 것은 이 버스킹뿐만이 아니다. 몇 주 전에는 솜버의 닮은꼴로 유명한 핀 울프하드와 찍은 사진이 바이럴됐으며, 또 다른 도플갱어인 코난 그레이와의 장난기 가득한 SNS 게시물도 화제였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건 매일 올라오는 그의 틱톡이다. 팬들이 만든 영상을 자주 리포스트하며, 그의 게시물은 주간 평균 350만 개의 ‘좋아요’를 생성한다. 솜버는 온라인에서 자신을 많이 드러내는 것에 대해 “별거 아니에요”라며 웃었다. “너무 비밀스럽게 굴다가 나중에 ‘그때 나 자신을 좀 더 드러내고 어필할걸’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지금이 좋아요.”


재킷, 팬츠, 슈즈 모두 Comme des Garçons Homme Plus. 반지 본인 소장품.

재킷, 팬츠, 슈즈 모두 Comme des Garçons Homme Plus. 반지 본인 소장품.


이렇게 파격적인 행보 덕분에 몇 년 전 그가 음악을 하기 위해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명문 예술 공립학교, 라과디아 예술 고등학교를 중퇴했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 음악업계 전반에서도 그 상승세가 SNS만큼이나 인상적이다. 지난 1년 동안 그는 빌보드 핫 100에 3곡(‘Back to Friends’, ‘Undressed’, ‘12 to 12’)을 올렸고,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베스트 얼터너티브’를 수상했으며, 투어는 전 회차 매진이었다. 게다가 저스틴 비버와 함께 2026 코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기세라면 솜버 팬들은 그의 활동에 더 큰 기대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다음에 솜버가 내딛을 걸음이, 그리고 그 걸음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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