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친언니 김지윤이 연예계 본격 데뷔 이후 승승장구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지윤은 지난 12월 10일 공개된 '셀러-브리티(Seller-brity)'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MC 전현무와 함께 출연해 친근하면서도 위트 있는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영상 속에서 전현무가 "동생이 누구신지요"라고 묻자 김지윤은 "아.. 블랙핑크 지수인데요"라며 자연스럽게 답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어 전현무가 "그럼 본격적으로 동생 얘기를 해 볼까요"라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김지윤은 "아이 정말"이라며 웃음으로 화답했습니다.
전직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인 김지윤은 지난 8월 ENA 예능 프로그램 '슈퍼셀러: 인센티브 게임'을 통해 셀러 서바이벌에 도전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그는 프로그램 제작진으로부터 "지수 언니라는 부담감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없다. 제가 언니가 맞으니까 어쩔 수 없다. 제가 이렇게 태어난 건데"라며 시원시원한 성격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지윤은 과거 대한항공에서 승무원으로 5년간 근무하며 기내 판매왕으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통신사 상담원으로도 활동하며 친절함으로 최우수 상담원에 뽑힌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팔로워 55만 명 이상을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며 다양한 브랜드 행사에 초대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수와 닮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분위기로 예전부터 'K-팝 비주얼 삼남매'로 알려져 온 김지윤은 동생의 명성에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지수 언니'라고 소개되는 게 솔직히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언니는 맞으니까, 김지윤이라는 이름을 더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지윤은 25세에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해 현재 두 아들의 어머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물리적인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지키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도전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편 역시 과거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가수의 꿈을 품었으나 아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서로 일에 관여하지 않고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한다는 믿음이 있다"며 "연락도 일부러 자주 하지 않는다. 지수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라 쉴 때 편히 쉬라고 배려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활동하면 챙겨보고 '멋있다, 축하한다'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우리 자매가 서로를 배려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윤은 앞으로 셀러로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그는 "어떤 물건이든 '김지윤 픽'이면 믿을 수 있도록 직접 다 써보고 공부를 많이 할 것"이라며 "포기만 안 하면 인생은 기니까 여러 가지에 도전하다 보면 제일 자신 있는 길이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김지윤은 현재 각종 라이브 커머스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의 친근한 이미지와 솔직한 화법, 그리고 뛰어난 판매 능력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블랙핑크 지수의 언니'를 넘어 '인플루언서 김지윤'이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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