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신규 전설 영웅 ‘프레이야’를 투입하며 대규모 연말 이벤트를 열고, 신규 영웅 ‘손오공’ 출시를 예고했다. 스토리·레이드·보상 이벤트가 잇따르며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프레이야 추가로 전투환경 변화 예고
넷마블이 11일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전설 영웅 ‘평화의 참전자 프레이야’를 새롭게 적용하며 전투 메타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프레이야는 일정 피해를 무효화하는 방어 능력과 더불어 단일 공격의 피해량을 제한하는 ‘축복’ 효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체력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마법 공격력을 기반으로 보호막을 생성하는 능력도 더해 마법형 조합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법형 영웅을 세 명 이상 편성할 경우, 전 팀원에게 ‘효과 적중 증가’가 적용돼 전략적 덱 구성의 변화가 예상된다.
프레이야의 서사를 담은 스토리 이벤트 ‘저울, 법전, 그리고 검’도 새롭게 열렸다. 이용자들은 시나리오와 도전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전설 영웅 소환권, 스킬 강화석 등 주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되는 ‘레이드 정수 획득 이벤트’는 레이드를 클리어한 횟수에 따라 열쇠, 혼돈의 정수, 망각의 정수 등을 지급해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레이드 참여도가 높을수록 보상이 커지는 구조다.
손오공 출시 예고… 흥미 자극하는 ‘여의봉 이벤트’
넷마블은 오는 23일 등장할 신규 영웅 ‘손오공’을 앞두고 관련 예고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매일 접속해 ‘여의봉’을 수령하고, 이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의 구름을 제거하면서 영웅·펫 소환권, 열쇠 등 다양한 보상을 받아갈 수 있다. 모든 구름이 걷히면 특별 보상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넷마블은 오는 14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스프레 쇼, 성우 무대, 개발진과의 토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역사를 조명하는 히스토리 존과 포토존도 마련해 이용자들이 IP의 성장 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5월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전투·스토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최신 게임 트렌드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출시 당일 앱스토어 매출 1위, 닷새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흥행 신호를 보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와 연말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참여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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