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노후 수익처로 주목받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상가가 공개입찰을 앞두고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의정부 금오생활권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단지 내 상가가 그 주인공이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역에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주거단지로 지하 3층부터 지상 32층까지 11개 동, 총 832세대로 구성된 대규모 아파트다.
이번 입찰 대상은 단지 내 지상 1층과 2층에 마련된 상가로 총 9개 점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이미 분양 단계에서 전 세대 완판을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와 입지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대형 건설사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된 데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탄탄한 배후수요가 맞물리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는 홈플러스 의정부점과 금오·신곡동 중심상권이 자리하고 있으며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이 가까워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목받는 ‘의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 소방서 등 광역행정기관 접근성도 좋다. 교육 환경 역시 금오초, 금오중, 천보중, 효자중·고 등 여러 학교가 인접해 가족 단위 거주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또한 GTX-C 노선 개통 시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16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돼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까지 추가되면 서울 도심 이동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완료되면 단지 주변의 교통 흐름은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복수 호실 입찰도 가능해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인근이라는 장점과 풍부한 생활권 수요, 의정부 일대 개발 호재 등을 기반으로 인기가 많다"라며 "브랜드 프리미엄과 역세권 입지로 배후 수요도 매우 풍부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가 공개입찰은 오는 12월 17일(수) 오전 10시 현장에서 시작되며 내정가 공개 후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개인·법인·사업자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인의 복수 호실 입찰도 허용된다.
입찰 보증금은 점포당 1,000만 원이며 입금 기간은 12월 12일(금) 오전 9시부터 12월 16일(화) 오후 4시까지다. 낙찰자는 즉시 호실별 계약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입주는 2025년 12월 1일부터 이미 진행한 상태며 상가의 공개입찰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로 일대 현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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