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이중민 부장판사는 피고인 A씨의 공판기일을 2026년 7월 14일과 16일로 지정했다.
진은 군 복무를 마친 다음 날인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1,000명을 초대해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때 A씨는 진에게 포옹하다 갑자기 그의 볼에 강제로 입맞춤을 해 논란이 됐다.
사건 발생 이후 방탄소년단 팬 일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A씨를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 민원을 제기했고, 이는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얼마 뒤 서울 송파경찰서는 누리꾼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11월 12일 A씨를 형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상반기 컴백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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