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번 후계자 자격 있나?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어...더 많은 트로피 획득하길 바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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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번 후계자 자격 있나?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어...더 많은 트로피 획득하길 바랄 것”

STN스포츠 2025-12-11 20:0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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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사비 시몬스. /사진=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홋스퍼의 사비 시몬스. /사진=토트넘 홋스퍼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7번을 물려받은 사비 시몬스가 자격을 보여줄까?

토트넘 팬 사이트 ‘홋스퍼 HQ’는 11일 “토트넘에 합류한 시몬스는 손흥민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두 선수는 플레이스타일이 다릅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시몬스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깝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시몬스는 토트넘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손흥민의 뒤를 이을 충분한 시간이 있다. 손흥민보다 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고 응원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사비 시몬스는 이날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이 떠나고 비어있던 7번을 차지하면서 후계자가 됐다.

시몬스는 "토트넘 이적할 당시 손흥민을 만나지는 못했다. 우리 팀의 위대한 레전드다. 등번호를 물려받아 업적을 쌓아갈 수 있어 기쁘다. 이번에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말 행복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사비 시몬스. /사진=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홋스퍼의 사비 시몬스. /사진=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경기에 앞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놀라운 10년을 보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나는 언제나 토트넘의 일원이고,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언제나 나에게 집과 같은 곳일 것이다. 잊지 않겠다"며 작별을 고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위해 준비한 벽화도 공개됐다.

벽화는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세리머니 장면이 담겼다.

손흥민은 "미친 기분이다. 엄청나게 세세한 벽화다. 한글, 특유의 셀레브레이션, 트로피, 등번호, 태극기까지 모든 것이 담겼다. 특별한 기분이다. 최대한 오래 남아 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나를 좋은 선수이자,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면 좋겠다. 이 유산이 절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토트넘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구 전문 채널 '슛 포 러브'는 최근 손흥민과 만나 진행한 콘텐츠를 공개했는데 토트넘 복귀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은 "마지막 경기를 한국에서 치렀다. 이 말을 할 적절한 때라고 생각한다.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작별 인사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런던으로 돌아가는 날을 정말 고대하고 있다"고 염원한 바 있다.

손흥민이 1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킥오프 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이 1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킥오프 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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