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최근 인천 남동구 인천상의에서 ‘2025년 지식재산(IP) 재능나눔 간담회’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담회는 기업 디자인·브랜드 개발과 특허 선행기술조사 분석 등에서 재능기부를 한 IP 전문가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박선아 ㈜퓨전디자인 실장과 박효연 노멀스튜디오 대표, 박광철 ㈜나누고 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한상욱 특허사무소 다임 변리사와 고규영 ㈜코드디자인연구소 대표, 김동만 디자인존 대표 등 7명이 재능기부증서와 감사패를 받았다.
센터는 올해 모두 6건의 지식재산 재능나눔 활동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특허 선행기술조사와 태극엔지니어링, ㈜셀로테크닉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에 필요한 디자인·브랜드 개발을 지원했다. 특히 박효연 대표는 센터의 지원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해 포장디자인과 용기라벨디자인, 스티커, 브랜드엽서 등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권호창 센터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직면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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