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주’ 체코원전 대표단 방한…착공 앞선 사전 기술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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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수주’ 체코원전 대표단 방한…착공 앞선 사전 기술교류

이데일리 2025-12-11 17:5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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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올 6월 수주한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사업자 대표단이 방한해 사전 기술교류에 나섰다.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사업을 발주한 EDUⅡ 대표단 53명이 지난 1~2일 원전 설계를 맡은 한전기술을 찾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11일 한수원에 따르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사업을 발주한 EDUⅡ 대표단 53명은 1~11일 일정으로 방한해 사업을 맡게 될 한수원 및 한전기술 관계자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즈비넥 므라젝 EDUⅡ 신규원전 총괄 관리자를 포함한 대표단은 1~2일 신규원전 설계를 맡은 한전기술(052690)을 찾아 앞으로의 원전 설계 방향을 협의했다.

또 3~11일엔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이 준비한 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발주처 측에 체코에 공급할 한국형 원전 APR1000의 설계와 구매, 공급 전반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

한수원이 주관하는 국내 원전기업 컨소시엄, 이른바 ‘팀 코리아’는 수년에 걸친 치열한 수주전 끝에 올 6월 26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사업을 수주했다. 한수원과 체코 측은 2029년 두 원전을 동시에 착공해 각각 2036년과 2038년에 상업운전을 개시한다는 목표로 관련 채비에 착수한 상황이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상호 신뢰를 끈끈히 하고 기술 협력을 확대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차질없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기술 교류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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