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11일 근명고등학교에서 ‘2025 국제교류협력 운영 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 학교급별 국제교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초·중·고 학교급별 운영 여건과 특징을 고려하여 교류 기획 단계부터 교육과정 연계 세부 프로그램 설계, 학생 참여 활동, 운영상 어려움과 해결 방안 등 현장 중심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안양남초, 신기중, 근명고, 신성고 교사가 발표자로 참여해 온라인 공동수업·교류 활동 운영 방식·학생 반응·성과 등을 소개했으며, 발표 이후에는 참여자 20여 명과 함께 학교 간 운영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례 나눔을 통해 국제교류 지원 방향과 향후 지원 과제를 점검했으며, 이를 토대로 학교급별 맞춤형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사례 나눔은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국제교류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국제교류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교류 희망교 발굴과 교류 프로그램 지원 등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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