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美 금리인하로 14개월 만에 최고치…"기준치↑·달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올댓차이나] 위안화, 美 금리인하로 14개월 만에 최고치…"기준치↑·달러↓"

모두서치 2025-12-11 17:00:1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중국 위안화 환율은 11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해 14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뛰어올랐다고 마켓워치와 홍콩경제일보 등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에 따르면 위안화 환율은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일시 1달러=7.0550위안으로 상승, 2024년 10월9일 이래 고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위안화 환율은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오전 10시46분(한국시간 11시46분)께는 전일보다 0.07% 오른 1달러=7.0613으로 거래됐다.

옵쇼어 위안화 환율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장중 전일보다 0.04% 올라간 1달러=7.0593위안을 찍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내리면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위안화에 대해 하락했다.

투자자는 앞으로 방향성을 지켜보기 위해 조만간 개최하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USB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내년에는 1~3월 분기에 1차례, 0.25% 포인트 기준금리를 다시 내릴 전망"이라며 달러가 상반기에 지속해서 약화하고 위안화는 완만히 상승하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686위안으로 전날 1달러=7.0753위안 대비 0.0067위안, 0.095% 올렸다. 작년 10월 이래 높은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161 포인트 낮았다.

위안화는 올해 들어 달러에 대해 3.4% 올라 2020년 이래 최대 연간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인민은행은 4월 하순 이후 기준치를 점차 위안화 강세 방향으로 설정해 위안화 환율 상승을 용인하고 있다.

현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관심을 기울려야 할 재료는 중앙경제공작회의다. 경제와 환율에 관한 결정이나 코멘트가 향후 위안화 추이에 크게 영향을 미칠 공산이 농후하다"고 분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후 3시43분 (한국시간 4시43분) 시점에 0.0044위안, 0.06% 오른 1달러=7.0602위안을 기록했다.

옵쇼어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후 3시44분 시점에 0.0023위안, 0.03% 상승한 1달러=7.0585위안으로 거래됐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