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괌 근해에서 진행 중인 한미 연합 대잠훈련 '2025 사일런트 샤크'에 참가 중인 도산안창호급 안무함(배수량 3천t)에 캐나다 잠수함사령부 주임원사가 탑승한 가운데 해상 훈련을 진행했다고 해군이 11일 밝혔습니다.
훈련 중인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외국군 잠수함 승조원이 탑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무함장인 안건영 대령은 "캐나다 해군의 이번 훈련 편승 체험이 한국 해군 잠수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한국 해군이 'K-해양 방산' 수출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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