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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차익 매물 실현 여파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4135.00 대비 24.38p(-0.59%) 내린 4110.6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39억원, 3468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771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1.02%),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전자우(0.49%), 두산에너빌리티(0.65%), KB금융(0.24%)이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3.75%) 떨어진 56만5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현대차가 7000원(-2.31%) 하락한 29만5500원으로 뒤를 이었다.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700원(-0.65%) 밀린 10만73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35.00 대비 0.36p(-0.04%) 내린 934.6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2억원, 35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6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42%) 떨어진 11만28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에이비엘바이오가 6700원(-3.30%) 하락한 19만6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3000원(-0.66%) 밀린 45만3500원을 기록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지수와 개별 종목의 선물·옵션 만기가 동시에 겹친 '네 마녀의 날'을 맞아 변동성 요인이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 등에 대한 투자경고종목 지정이 지수를 제약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손해보험(15.48%), 도로와철도운송(6.76%), 카드(4.13%), 음료(3.59%), 비철금속(2.89%)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석유와가스(-1.90%), 반도체와반도체장비(-1.80%), 복합유틸리티(-1.67%), 게임엔터테인먼트(-1.57%), 복합기업(-1.51%)이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오른 1473.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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