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청사 전경./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부산진구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로, 이는 부산진구가 지속적인 개선 노력과 체계적인 감사 역량 강화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음을 보여준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제고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사업이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심사기준 10개 항목을 적용하여 평가한다.
부산진구는 이번 심사에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과 자체감사활동 성과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로 추진된 자율적 내부통제 체계 관련 규정 개정과 내부통제 체계의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강조가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A등급 달성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산진구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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