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 선호)적 발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하락전환해 4,110대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4.38포인트(0.59%) 내린 4,110.6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8.32포인트(0.68%) 오른 4,163.32로 개장한 뒤 4,160선을 중심으로 한동안 횡보했으나, 오전 11시 전후부터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해 낮 12시 16분께엔 4,103.20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36포인트(0.04%) 내린 934.6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5.59포인트(0.60%) 오른 940.59로 개장한 뒤 한때 929.56까지 떨어졌다가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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