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감성 장인' 로코베리(Rocoberry)가 '조째즈'의 성공을 발판으로 버추얼 시장에 자신들만의 감성 발라드를 이식한다.
11일 브라더후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로코베리가 오는 18일 정오 3인조 버추얼 걸그룹 '수소진(수, 소, 진)'을 공식 론칭하고, 이들의 데뷔작인 미니앨범 ‘아직 너를 사랑하는 건 맞아’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수소진' 론칭은 최근 신예 보컬리스트 조째즈의 '모르시나요'를 롱런 히트시키며 제작 역량을 입증한 로코베리의 새로운 도전이다. 로코베리는 이번 데뷔 앨범의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멤버 로코가 직접 비주얼 디렉팅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와 영상미를 동시에 잡았다.
타이틀곡 ‘아직 너를 사랑하는 건 맞아’는 연인의 식어가는 마음을 눈치채고 먼저 이별을 말하는 순간의 슬픔을 섬세하게 그려낸 곡이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피아노로 연주해줘’, ‘COME BACK TO ME’, ‘혼자만의 사랑’, ‘메리크리스마스 투유’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이는 로코베리 특유의 짙은 이별 감성이 버추얼 캐릭터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떤 색다른 시너지를 낼지 기대케 하는 바로 주목된다.
한편 로코베리가 제작한 버추얼 걸그룹 수소진의 데뷔 앨범은 오는 18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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