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커지는 용인 구갈상점가,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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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커지는 용인 구갈상점가,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이데일리 2025-12-11 14:0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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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 최초 지정 상점가인 ‘구갈상점가’ 구역이 4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에 따라 지정 시 전통시장과 동일하게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지는 상권 구역이다. 지역화폐 가맹 매출 기준도 연간 12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대폭 완화된다.

왼쪽은 구갈상점가 기존 구역, 오른쪽은 이번 용인시 조치로 3.6배 늘어나는 상점가 지정 구역 위치도.(사진=용인시)


구갈상점가는 지난 2017년 9715.4㎡로 지정됐다. 용인시는 보다 많은 점포들이 상점가에 속해 혜택을 받음으로써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상점가 범위를 기존의 3.6배인 3만6072.9㎡로 확대키로 했다.

이번 구역 확대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할 수 있는 점포 수도 기존 240곳에서 최대 543곳으로 늘어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구갈상점가 구역 확대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업체와 업종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다양해지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엔 용인시 상권활성화 센터가 출범해 상권별 전략 수립, 상권별 특색에 맞는 활성화 지원사업 기획 등 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역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에 따른 전통시장 2곳, 상점가 2곳, 골목형상점가 18곳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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