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1일 겸재정선미술관 3층에 개방형 휴식공간인 '카페 겸(謙)'이 12일 오후 문을 연다고 밝혔다.
약 234㎡ 면적에 총 60석을 갖췄다. 뒤뜰 데크와 수변 공간을 정비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머물 수 있게 했다. 커피, 궁중한차, 유자차등 음료를 2천원에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카페 한쪽의 아트숍에서는 겸재정선미술관 소장 작품을 활용한 부채, 자석, 그림 액자, 가방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시 관람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카페 겸'이 주민 일상에 문화적 여유를 더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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