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가 현지 유저들의 열띤 관심 속에 11일 라그나로크 온라인 23주년 기념 콘서트 ‘THEME OF RAGNAROK’의 티켓 판매를 완료했다.
▲사진 출처=그라비티
‘THEME OF RAGNAROK’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BGM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로, 12월 20일 대만 타이난 문화센터 공연예술관에서 약 1,500석 규모로 진행한다. 공연은 그라비티 본사가 직접 기획했으며, 2023년 5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태국, 대만, 브라질에서 매번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공연 티켓 판매는 대만 시간 기준 지난 11월 11일 OPENTIX 홈페이지에 오픈한 후 현지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로 1달 만에 판매를 완료했다. 이는 대만 지역에서의 라그나로크 IP에 대한 인기를 증명한다. 특히 대만 지역에서는 지난 2024년 12월 가오슝에서 약 1,200석 규모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기에, 현지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져 예매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공연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BGM 중 라그나로크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총 26곡으로 구성했다. 주요 도시, 필드, 던전에서 들었던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해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라틴 스타일로 편곡한 4곡에서는 중남미 특유의 열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대만 전통 악기를 활용해 재편곡한 3곡과 BGM에 없는 지휘자 진솔의 오리지널 창작곡 1곡도 이번 공연에 처음 공개해 대만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 지휘는 앞선 한국, 태국, 대만, 브라질에서 개최한 라그나로크 음악회의 예술감독 및 지휘자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플래직 대표 진솔 지휘자가 맡아 무대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주는 지난해 대만 공연에서 호평받은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KCWO)가 함께해 깊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공연 당일 현장에서는 라그나로크 IP 10종의 인게임 아이템이 들어있는 보상 카드와 다채로운 굿즈 상품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관람객 일부를 대상으로 이명진 작가 사인회도 진행한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서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캐릭터 등신대 및 포토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김진환 사장은 “라그나로크 IP 게임에 꾸준한 사랑을 주시는 대만 지역 유저분들께 보답하고자 올해도 ‘THEME OF RAGNAROK’를 준비했다. 유저분들의 열띤 관심 속에 빠르게 티켓 판매를 완료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도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 오케스트라 연주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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