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가 진영읍보건지소 노후 시설 및 장비 운영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가 진영읍보건지소 노후 시설 및 장비 운영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는 지난 10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보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진영읍보건지소를 방문해 노후 시설 및 검사 장비 운영 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개소된 지 18년이 지난 진영읍보건지소의 시설 노후화와 장비 성능 저하가 주민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의견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보건지소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개선 요구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옥상 방수층 손상으로 인한 누수 발생 상황과 예방접종 백신 냉장고의 노후로 인한 성능 저하 우려 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이러한 문제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보건 서비스 제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임을 강조하며, 보수 공사와 장비 교체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정헌 위원장은 "쾌적한 보건 환경을 갖추는 일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 잘 보완돼 더 나은 진료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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