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합공간 '서울 키즈플라자', 놀이·돌봄·마음건강 한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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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합공간 '서울 키즈플라자', 놀이·돌봄·마음건강 한곳에서

이데일리 2025-12-11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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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서울 키즈플라자’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정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 키즈플라자’는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이다.

이 곳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 규모로 조성한다.

대표 시설인 대형 정글 미끄럼틀은 높이 5.5m, 길이 15m로 서울형 키즈카페 중 최대 규모다. 이용연령은 4세~12세 아동이며 이용료는 5000원(돌봄비 2000원)이다. 보호자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2층에 마련한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684.39㎡)는 강서 권역 초등 돌봄의 플랫폼으로서,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등에 초등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과 일시·긴급 돌봄을 제공하고 지역 내 중소돌봄기관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사회 돌봄자원을 활용한 ‘지역연계돌봄센터’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소득에 관계 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예비 초등학생 또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3~4층에 꾸려진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1371.46㎡)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시설로, 어린이가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이다.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아동심리상담센터와 달리, 아이들이 소그룹으로 게임이나 활동을 하면서 마음상태를 스스로 탐색해보고 신체적·인지적·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예방하도록 돕는 데 방점이 찍혔다. 이용 대상은 6세~12세의 예비 초등학생 및 초등학생이다.

서울시는 12일 ‘서울 키즈플라자’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하며, 앞으로 ‘서울 키즈플라자’를 만들어갈 돌봄시설 종사자, 이용아동, 학부모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 키즈플라자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아동친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인프라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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