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올해의 공예상'에 오화진 작가·강재영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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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올해의 공예상'에 오화진 작가·강재영 기획자

이데일리 2025-12-11 11:00:02 신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5년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섬유공예 작가 오화진(창작부문), 전시기획자 강재영(이론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섬유공예 작가 오화진.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 개막식에서 ‘올해의 공예상’ 시상식을 갖는다.

오화진 작가는 독창성을 지닌 작품을 다수 제작한 작가 겸 교육자다. 최근 현대 공예 관련 전시 참여 및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공예 지평 확장에 공헌해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재형 전시기획자는 2023년과 2025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았다. 공예의 미래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제시했고, 다양한 전시기획 경험과 국제활동을 통해 공예의 담론을 확장하고, 학술적 기반 강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했다.

전시기획자 강재형. (사진=문체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 유통 기반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이날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신진 공예가와 공예 공방, 갤러리 등 311개사(명)가 참여한다.

국내외 전문 구매자들도 초청해 현장 판매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는 초청 구매자를 확대하고 1대1 밀착 관리, 구매자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참가사가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기업·브랜드 협업 프로그램도 확대해 참가사들의 온·오프라인에서의 판매 기회를 넓히고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올해 신설된 기획관에서는 ‘더 마스터’, ‘더 넥스트’, ‘더 컬렉션’의 세 가지 전시를 통해 중견-신진 작가로 이어지는 한국공예의 흐름을 소개한다. 13일에는 ‘공예트렌드페어’의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서현석 리움스토어 총괄 이사 등 전문 큐레이터 6인이 진행하는 ‘기획 관람’도 운영한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20주년을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한국 공예의 유통과 시장 확대를 이끌어온 대표 플랫폼”이라며 “공예가가 자부심을 갖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공예가 ‘K컬처’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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