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젤렌스키 '에너지 휴전' 제안에 "휴전 아닌 항구적 평화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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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젤렌스키 '에너지 휴전' 제안에 "휴전 아닌 항구적 평화 우선"

모두서치 2025-12-11 10:5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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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러시아는 10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에너지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에너지 휴전(energy truce)'을 제안한 것에 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휴전(ceasefire) 보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를 우선시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에너지 휴전 발언에 대해 "우리는 휴전이 아닌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평화안) 문서 서명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오래가며, 항구적인 평화가 절대적인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타스는 러시아가 올해초 단독 시행한 '에너지시설 공격 금지 조치(모라토리엄)'를 우크라이나 정부가 잊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에 연료와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당시 최소 15개 지역의 러시아 관련 시설을 공격했다는 주장이다.

우크라이나 TSN.UA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 언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시설을 공격하고 있고 우리도 공평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에너지 휴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면 우리는 늘 강조해왔던 것처럼 이를 지지하고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에너지 휴전은 (양국) 국민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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