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임원이 회비납부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자 폭행을 휘두른 70대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장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11월 20일께 수원시 장안구 한일타운 제2경로당 사무실에서 회비 문제로 임원 B씨와 다툰 후 B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회비 납부를 위해 경로당 사무실을 찾았는데, A회장이 회비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라고 하자 이에 문제를 제기하다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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