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 전 매니저 측이 정재형은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한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는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에 대해 “일반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재형은 박나래와 마찬가지로 ‘주사이모’라는 인물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분 때문이다.
해당 회차에서 박나래와 정재형은 함께 김장 80포기를 담갔다. 김장을 마친 정재형이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한다”고 말하자, 박나래가 “어 오빠, 링거 같이 예약”이라고 답했다.
현재 박나래가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이면서 두 사람의 과거 대화도 재조명돼 논란이 확산됐다. MBC가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한 것도 의혹에 불을 붙였다.
이에 대해 정재형 소속사 안테나 측은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말씀드린다. 정재형은 A씨(일명 ‘주사 이모’)와 친분은 물론 일면식도 없다”며 관련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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