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 브로’ 박준형과 장혁, 게스트 허영지가 각종 ‘콜’을 해결하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채널S ‘박장대소’ 7회에서는 ‘30년 찐친’ 박준형과 장혁이 카라 허영지와 뭉쳐 다양한 ‘콜’(요청)을 수행하는 현장이 담겨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안겼다.
이날 ‘박장 브로’는 “쭈니 오빠와 장혁 배우님의 팬인데, 꼭 한 번 만나 달라”는 ‘콜’을 받아 약속 장소로 향했다. 장혁은 “왜 형은 오빠고 난 배우님이야?”라며 호칭에 불만을 터뜨렸다. 알고 보니 신청자는 바로 박준형과 절친한 허영지였다. 박준형은 “과거 영지랑 같이 살았다”고 해 장혁을 놀라게 했고, 허영지는 “오빠, 그렇게 말하면 오해하잖아!”라면서 버럭 하더니 과거 ‘룸메이트’란 예능에서 ‘동거’하며 친분을 쌓은 사이임을 설명했다.
이어 허영지는 “쭈니 오빠가 뭔가 한다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나선다”라고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고, 장혁 역시 “나도 쭈니 형을 30년째 따라다니는 중”이라고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밝은 에너지가 만연한 가운데, 세 사람은 “제 면허증이 장롱에서 울고 있다. 더 이상 울지 않게 도와 달라”는 ‘콜’을 받고 신청자를 찾아갔다. 신청자는 ‘9년 차’ 장롱 면허 소지자임을 밝혔고, 장혁은 주차 연습부터 시작하며 “천천히 엑셀을 밟아보라”고 눈높이 강습을 해줬다.
반면 ‘호랑이 교관’ 모드로 돌변한 박준형은 도로 주행 중인 신청자에게 “직진도 못하면 죽어야지!”라고 호통을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세 사람의 적극적인 지도에 자신감을 얻은 신청자는 순조롭게 운전 연습을 마친 뒤 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콜(요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박준형,장혁의 유쾌한 케미는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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