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펩 과르디올라(54) 감독은 신중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1일 영국 언론 TNT 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잘할 수도 있었는데 아쉽다. 하지만 여기 환경이 정말 어려웠다. 4~5명의 선수들이 여기서 처음 뛰었는데, 여기서 이긴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한다. 특히 승점 13점이니 8위 안에 드는 건 우리 손에 달렸다. 그게 목표이고, 레버쿠젠전 이후 여기서 이긴 건 좋은 결과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엘링 홀란드에 대해 "그의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그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고, 그가 경기에 더 영향력을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그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승리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줄 것인가에 대해 "우리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직은 (우승과) 떨어져 있다. 2월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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