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술로 좀비가 된다? <퇴마록 : 세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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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술로 좀비가 된다? <퇴마록 : 세계편>

웹툰가이드 2025-12-11 04:21:13 신고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네이버웹툰은 < 퇴마록 : 세계편>입니다.
한국에 산 사람까지 좀비로 만드는
강력한 저주가 퍼지자, 퇴마사들이 저주에 걸린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작품은 이 과정에서 저주의 배후인 악의 집단에 맞서는
퇴마사들의 활약을 주된 소재로 다룹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바쁜 일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때, 정신이 반쯤 나간 듯한 한 남자가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옵니다.
도로를 달리던 택시는 깜짝 놀라 급정거하며
남자에게 화를 냅니다.
남자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중얼거리며
자신의 길을 계속 걸어갑니다.
교통정리를 하고 있던 경찰관이 남자를 말리기 위해
팔을 붙잡는 순간, 남자의 팔이 뜯겨져 나가 버렸습니다.
깜짝 놀란 경찰관은 바닥에 주저앉았고,
뜯겨진 팔은 바닥에 내동댕이쳐집니다.

남자는 자신의 팔이 뜯겨 나간 줄도 모르는 듯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기만 합니다.



남자의 머릿속에서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계속 속삭입니다.

"심연의 축복 속에 그대의 영생을 빌어주겠노라."
"어둠의 아버지가 영원히"
"악의 빛에서 그대를 지켜주리다."

한편, 신부 박윤규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 옵니다.
전화를 받은 윤규는 함께 있던 승희와
신동구대학교 동구서울병원으로 향합니다.
병원으로 안내받는 내내 총을 든 요원들이
그들과 동행합니다.
너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 듯 하자,
승희가 의아해 하고, 박윤규 신부가 간단하게
상황을 설명합니다.

"절대 보여져선 안 되는 것이 있으니까."
"마음의 준비를 해두게."
"상식적으로 절대 믿지 못할..."
"아무튼 내가 이런 걸 물어볼 사람은 자네들밖에 없어."

그들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아까 팔이 뜯긴 남자가
짐승 같은 소리를 내며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한 남자가 짐승처럼 변한 남자를
힘겹게 제압하고 있습니다.
남자를 온전히 묶어두기 어렵다고 판단하자,
"다리 두 쪽 다 잘라버리자"고 말합니다.

윤규는 제압하고 있는 남자에게 다가가며
"비켜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남자는 윤규를 비꼬듯이 바라보며 대답합니다.

"왜요, 괴물한테 기도라도 해주시게요?"
"언제부터 가톨릭에서 괴물을 상대로
 안녕을 빌어줬답니까?"

그 순간, 날뛰던 남자는 자신을 붙잡고 있던
남자를 밀어냅니다.
그리곤 곧바로 윤규에게 달려들지만,
윤규는 기다렸다는 듯 기도문을 읊기 시작합니다.

"인간을 사랑하시는 주님."
"전능하신 당신 손을 드높이시고"
"강인한 당신의 팔을 펼쳐드시어."
"영혼과 육신의 보호자인 평화와 힘의 천사를 보내시어"
"당신의 모상인 이 종을 방문하시고 도우소서."

윤규의 기도와 함께, 달려드는 남자를
밝은 불빛이 강하게 튕겨냅니다.
남자가 서 있던 자리 바닥에는 십자가 모양이 새겨지며,
그 빛이 남자를 완전히 휘감아 버립니다.


윤규의 기도가 끝나자, 강렬했던 빛이 사라지고
남자는 바닥에 힘없이 털썩 주저앉습니다.
방금 전까지 짐승 같던 남자는 완전히 얌전해졌고,
정신이 나간 듯 멍한 상태로 있습니다.

이 모든 광경을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던 남자는
윤규에게 다가가 어떻게 이런 일을 해냈는지 물어봅니다.

그러자 윤규는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이 분은 타락한 영혼을 가진 괴물이 아닙니다."
"아직 살아있는 사람이지요."

장면이 바뀌어, 공장 단지 속에서 한 남자가
어떤 무리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있습니다.
숨까지 헐떡이며 빠르게 도망치던 남자는
자물쇠로 잠겨 있는 문 앞에 다다릅니다.
남자는 가지고 있던 열쇠로 자물쇠를 풀고 안도하며
문을 열어젖힙니다.

하지만 문 안에는 피가 난무하고 괴물 같은 사람들이
가득 차 있는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집니다.


깜짝 놀란 남자는 재빠르게 뒤로 물러나
쏟아져 나오는 괴물 같은 사람들을 피합니다.
그리고 다시 도망치지만,
결국 막다른 길을 마주하게 됩니다.
뒤를 돌아보자, 자신을 쫓아오던 무리가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남자는 울먹거리며 욕을 내뱉고는 소리칩니다.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해달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
"신원 불분명한 놈들도 구해다 주고!"
"묫자리도 파다가 싱싱한 시체들도 구해다 주고!!"
"다 해줬잖아!!"

무리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남자가 천천히 대답합니다.

"그래, 자네는 날 위해 부단히 노력해주었어."
"그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우두머리의 대답에 남자는 눈물, 콧물을 흘리며
몸을 부들부들 떨고 이유를 물어봅니다.
우두머리는 비웃듯 웃으며 대답합니다.

"그저, 자네 차례가 되었을 뿐이야."


신동구대학교 동구서울병원.

윤규는 짐승 같던 남자를 단단히 고정한 채,
남자의 손을 잡고 정화하듯이 기운을 내뿜고 있습니다.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려 했지만,
지문이 모두 문드러져서 알아낼 방도가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복장만 보고
외국인 노동자로 추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때, 짐승 같던 남자를 제압했던 남자가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는 검찰 특수반 담당 검사이며,
자신을 백호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백호는 윤규에게 이 상황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아는지 물어봅니다.

그의 질문에 윤규는 나지막이 대답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


백호는 윤규의 대답을 듣고 무엇인지 되묻습니다.
그러자 윤규는 짧게 대답합니다.

"좀비입니다."

윤규는 지금의 상태가 영화에서 나오는
좀비와는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르다고 설명해 줍니다.
짐승 같던 남자를 바라보며 윤규는 확신하듯 말합니다.

"아이티의 주술로 좀비가 된 것이 틀림없네."
"소위 말하는 부두술이란 겁니다."



윤규는 설명을 이어갑니다.

"으레 미디어를 통해서 알려진 좀비는
 죽은 사람에게 주술을 걸어 노예로 부려먹지만."
"이 경우는 더 악독하지."
"살아있는 사람에게도 걸 수 있으니까."

백호는 윤규의 말에 이 남자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도 있는지 묻습니다.
윤규는 짐승 같던 남자의 손을 꼬옥 쥐며
안타깝게 대답합니다.

"좀비로 변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었겠지만..."
"다시 되돌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산 사람에게까지 주술을 걸어 좀비처럼 만들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된 이들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
< 퇴마록 : 세계편>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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