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현재 300명 수준인 스위스 내 인력을 올해 말까지 70명 정도로 줄일 예정이다. 스위스 내 사업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200명 이상의 인원을 감축키로 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련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화이자는 오는 2027년까지 약 77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화이자는 지난 9월 스위스 책임자를 교체했는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인원 감축 계획이 나온 것이다.
한편 화이자 주가는 인력 감축 소식에도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49분 현재 화이자는 전 거애리 대비 0.81%(0.21달러) 오른 25.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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