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마약 집유 중 또 음주운전…오늘(11일) 법정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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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마약 집유 중 또 음주운전…오늘(11일) 법정 선다

TV리포트 2025-12-11 00:36:56 신고

[TV리포트=신윤지 기자]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또다시 음주 운전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그는 마약 투약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황에서 다시 음주 사고를 내며 논란을 키웠고, 이에 대한 첫 재판이 11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허준서 부장판사)은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및 과속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새벽 강변북로 일산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동작대교 부근에서 앞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월 14일 남태현을 불구속기소 했다. 경찰은 남태현이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기간에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점을 들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앞서 남태현은 2023년 3월에도 서울 강남 일대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24년 1월에는 연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팀을 탈퇴한 뒤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잇따른 음주 운전, 마약 투약 등의 문제가 겹치며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어지는 구설과 범법 행위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면서 일각에서는 남태현이 당분간 연예계에 복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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