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장충 라이브] IBK기업은행의 ‘4연승 질주’, GS칼텍스 3-0 제압…여오현 대행이 강조한 ‘집중력’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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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장충 라이브] IBK기업은행의 ‘4연승 질주’, GS칼텍스 3-0 제압…여오현 대행이 강조한 ‘집중력’의 승리

스포츠동아 2025-12-10 20:4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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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선수들이 10일 GS칼텍스와 원정경기 도중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10일 GS칼텍스와 원정경기 도중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IBK기업은행 육서영이 10일 GS칼텍스와 원정경기 도중 상대 블로킹을 뚫고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IBK기업은행 육서영이 10일 GS칼텍스와 원정경기 도중 상대 블로킹을 뚫고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IBK기업은행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30-28 25-19 25-22)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IBK기업은행은 5승8패, 승점 16으로 6위를 지킨 한편, 5위 페퍼저축은행(6승7패·승점 17)과 승점차를 좁혔다. GS칼텍스(6승7패·승점 19)는 3위에 머물렀다.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우크라이나)이 22득점을 올리며 IBK기업은행 공격을 이끌었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육서영이 14득점, 미들블로커(센터) 최정민이 13득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2일 김호철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한 뒤 여오현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 4경기를 모두 이기며 완전히 다른 팀으로 탈바꿈했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IBK기업은행이 빅토리아의 오픈 득점으로 24-22 세트 포인트까지 만들었지만, GS칼텍스가 최유림의 블로킹 득점과 상대 공격 범실로 듀스를 만들며 저항했다. 25-25 이후 세 차례 듀스가 만들어졌는데, IBK기업은행의 뒷심이 더 강했다. 육서영의 블로킹과 최정민의 재치 있는 득점이 나오며 IBK기업은행이 1세트를 가져갔다. “연계와 커버 플레이를 집중해서 한 두 개만 잡으면 승산이 있다”던 여 대행의 말처럼, IBK기업은행은 1세트 막판 높은 집중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도 시소게임이 이어졌으나, 12-12 상황에서 분위기가 갈렸다. 최유림의 속공 범실에 이어 빅토리아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IBK기업은행이 흐름을 잡았다. 특히 IBK기업은행의 끈끈한 수비가 돋보였다. 박은서는 18-15 상황에서 실바의 강력한 백어택을 디그해내며 득점으로 연결되는 기점을 만들었고, 이어 GS칼텍스 유서연의 퀵오픈을 막아낸 디그 역시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세트 포인트를 가져간 IBK기업은행은 알리사 킨켈라(호주)의 서브 에이스로 2세트도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마지막 3세트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공·수 모두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확정했다. 연승으로 되살아난 IBK기업은행이 중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장충|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장충|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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