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대중교통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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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대중교통 증편

연합뉴스 2025-12-10 19:3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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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철도시설 부산역 철도시설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가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조가 파업할 경우 KTX 고속철도는 기존 121회에서 82회로 평상시 대비 67.4%가 운행한다.

새마을 열차 등 일반열차는 89회에서 54회(운행률 60.4%)로, 동해선은 101회에서 67회(운행률 66.9%)로 줄어든다.

부산시는 철도 파업 이후 필요할 경우 동해선 인근에 기장군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139번, 182번, 187번을 증편 운행한다.

버스가 추가로 투입되면 배차 시간은 5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일부 겹치는 도시철도 2호선도 증편 대상이다.

택시 조합과 협의를 거쳐 추가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고속·시외버스의 경우 남아있는 여유 좌석을 최대한 활용한다.

화물 운송은 이를 대체할 차량을 지원하거나, 화물 자동차에 대해 유상 운송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파업에 즉각적으로 대비해 시민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노사는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10일 본교섭을 벌였으나 결렬했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는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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