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배우 김지현이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생활 연기부터 고난도 액션, 뛰어난 지휘력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지현은 지난 8일과 9일 공개된 ‘UDT: 우리 동네 특공대’ 7, 8화에서 ‘생활형 히어로’ 정남연 캐릭터의 면모를 공고히 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정남연은 ‘맘모스마트’ 사장이자 강한 생활력을 지닌 ‘민서 엄마’로, 과거 707 특수부대 교관 출신이라는 설정을 가진 인물이다.
정남연은 ‘동네 특공대’를 겨냥한 용병들의 추격을 받던 황미경을 발견하자 망설임 없이 몸을 날려 상대를 제압했다. 날카로운 니킥과 정확한 가격으로 순식간에 용병들을 무력화하며 위기 상황에서 황미경을 구해냈다. 이어 동네에 추가 폭탄 위협이 감지되자 침착한 판단력으로 주민들에게 명확한 수색 지시를 내리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폭탄 위치 추적 과정에서 기자회견장을 떠올린 정남연은 현장으로 향해 고등학교 동창인 나은재 국회의원의 휴대폰이 폭탄일 가능성을 간파했다. 그는 정확한 타이밍에 휴대폰을 강단 뒤로 날려버리고, 폭발 위험 속에서도 나은재를 온몸으로 감싸 보호하며 인간적인 온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지현은 이처럼 판단력 있는 지휘와 정확한 액션, 따뜻한 인간미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성했다. 생활감 넘치는 연기와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전투 본능의 대비는 극의 재미를 극대화하며 매회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전달했다. 이 같은 배우의 폭넓은 연기 변신은 작품의 메시지와 재미를 증폭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국내 콘텐츠 산업에서는 장르물 속 입체적인 인물 구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지현의 이번 활약은 생활 밀착형 히어로라는 트렌드에 부합하며, 배우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현실감 있는 몰입감을 제공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와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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