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오승환 보고 깊은 인상”…NC, ‘최고 150㎞’ 日 우완 토다 아시아쿼터 영입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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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오승환 보고 깊은 인상”…NC, ‘최고 150㎞’ 日 우완 토다 아시아쿼터 영입 [공식발표]

스포츠동아 2025-12-10 19:0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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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0일 아시아쿼터로 일본 국적의 우완투수 토다 나츠키를 영입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는 10일 아시아쿼터로 일본 국적의 우완투수 토다 나츠키를 영입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아시아쿼터로 일본 국적의 우완투수 토다 나츠키(25)를 영입했다.

NC 구단은 10일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 투수 나츠키와 총액 13만 달러(계약금 2만 달러·연봉 10만 달러·옵션 1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토다는 “NC에 입단하게 돼 큰 영광이다. 새로운 도전이라 설렌다.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BO리그를 많이 보지 못했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한국 대표팀의 경기는 꾸준히 봤다. 어릴 때는 NPB서 활약한 이대호, 오승환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토다는 170㎝·75㎏의 신체조건을 갖췄다. 작은 체구에도 최고 150㎞의 빠른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다. 평균 구속은 145㎞이며 투심 패스트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안정된 제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구단은 올해 10월 창원NC파크서 토다의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의 기량을 확인한 뒤 영입했다.

토다는 2021년 요미우리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군서는 통산 19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ERA) 5.53을 기록했다. 퓨처스(2군)리그서는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올해 NPB 2군 이스턴리그서는 35경기(7선발)에 등판해 4승4패, ERA 2.42, 73탈삼진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 모두 오갈 수 있는 자원이라는 부분이 장점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토다는 NC가 꾸준히 관찰한 투수다. 선발과 불펜 등 다양한 보직을 소화할 수 있으며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탈삼진 능력을 갖췄다. 10월 말 창원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눈으로 직접 그의 모습을 확인했고, 논의를 거쳐 영입하게 됐다. 토다가 다양한 역할로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NC는 2025시즌 외국인투수였던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 신민혁, 김녹원 등으로 선발진을 운영했으나 어려움이 많아 마운드 보강이 절실했다. 팀은 시즌 막바지 국군체육부대(상무)서 전역한 구창모와 토다, 외국인투수 등을 활용해 선발진을 개편할 계획이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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