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김민재, 야구는 신민재”…골든글러브 2루수에게 축하 메시지 보낸 바이에른 뮌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축구는 김민재, 야구는 신민재”…골든글러브 2루수에게 축하 메시지 보낸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동아 2025-12-10 18:54:41 신고

3줄요약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LG 신민재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했다. 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LG 신민재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했다. 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 김민재(29)가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신민재(29·LG 트윈스)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했다.

뮌헨은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신민재 선수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한다”고 써 올렸다.

뮌헨은 게시글 끝에 ‘from 김민재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골든글러브 트로피를 든 신민재 옆에 박수치는 김민재가 합성돼 그려졌다.

뮌헨은 사진 위에 ‘축구는 김민재, 야구는 신민재’라고 써 의미를 더했다.

KBO의 공식 계정도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뮌헨은 2023년 7월 김민재가 이적한 뒤 한국 시장에서 마케팅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뉴욕, 상하이, 방콕에 이어 서울에 4번째 국제 사무소를 열어 한국의 유망주 발굴과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SNS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뮌헨이 이번에는 소속 선수 김민재와 이름이 같은 신민재를 축하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대표팀 신민재가 지난달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 WBC 대비 평가전 도중 안타를 치고 있다. 뉴시스

대표팀 신민재가 지난달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 WBC 대비 평가전 도중 안타를 치고 있다. 뉴시스

신민재는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기자단 유효 투표수 316표 중 282표(득표율 89.2%)를 얻어 경쟁자 박민우(NC 다이노스·25표)를 크게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민재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두산 베어스의 육성선수로 입단한 그는 2018년 2차 드래프트로 LG에 이적한 뒤, 대기만성형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올 시즌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그는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에도 선발됐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