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가 2025 홀리데이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캐나다 밴프의 설경과 아프레 스키(Après-Ski)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산악 휴가 특유의 축제 분위기와 개성 있는 스타일을 표현했다. 브랜드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패션과 여행을 결합하는 스토리텔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추세이다.
캠페인에는 모델 올리비아 페트로넬라 팔레르모, 제시 아이나, 헤더 다이아몬드-스트롱암, 발렌틴 훔브로이히가 참여했으며, 라클란 베일리가 촬영을, 에마뉴엘 알트가 스타일링을 맡았다. 눈부신 설경의 캐나다 밴프를 배경으로, 레이크 루이스 스키 리조트의 슬로프부터 페어몬트 샤토의 바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겨울 시즌 레디투웨어와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특히 노리타, 해밀턴 모던, 레일라, 다코타 백은 부드러운 퍼, 메탈릭 실버, 스터드 장식 스웨이드 등 홀리데이 무드를 더한 소재로 재해석되어 주목받았다.
또한 2025 홀리데이 시즌에도 마이클 코어스의 ‘호텔 스토리(Hotel Stories)’ 콘텐츠 시리즈가 이어진다. 패션과 여행을 연결하는 브랜드의 오랜 유산을 기반으로, ‘호텔 스토리’는 매 시즌 캠페인 도시의 상징적인 호텔을 조명하는 기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가 배경으로 선정되었으며, 이곳은 전 세계 여행객이 찾는 겨울 휴양지로 압도적인 자연 속에 자리한 명소로 알려졌다.
한편, 패션업계에서는 최근 제품 자체를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을 아우르는 마케팅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홀리데이 시즌에는 여행과 휴식, 특별한 순간을 연결하는 감성적인 캠페인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분석된다. 마이클 코어스의 이번 캠페인 역시 단순히 제품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특정 장소와 분위기를 통해 소비자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겨울 휴가를 시각적으로 제시하며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는 접근으로 풀이된다.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에서 시작된 이번 콘텐츠는 소셜 미디어, 이커머스, 이메일을 통해 공개되며, 글로벌 캠페인은 11월부터 디지털 채널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 옥외광고를 통해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이처럼 마이클 코어스는 지속적으로 ‘호텔 스토리’와 같은 시즈널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여행 헤리티지를 강조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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