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도시를 옮겨 다니고, 호텔 체크인·아웃을 반복해야 하는 유럽 여행에 지쳤다면 ‘움직이는 호텔’ 크루즈 타고 떠나보자.
전문 크루즈 여행사 크루즈TMK가 유럽 여행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여행의 깊이를 더하는 ‘바이킹 리버 크루즈(Viking River Cruises)’를 제안했다.
크루즈TMK 내놓은 '바이킹 리버 크루즈' 여행은 짐을 풀어두면 여행이 끝날 때까지 다시 챙길 필요 없는 ‘움직이는 호텔’, 그리고 목적지 중심의 깊이 있는 일정이 강점이다.
강 위의 부티크 호텔, ‘리버 크루즈’란?
리버 크루즈는 유럽의 라인·다뉴브·센·론, 포르투갈의 두로, 이집트 나일, 미국 미시시피 등 인류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쌓인 강을 따라 이동하는 여행 방식이다.
수천 명이 탑승하는 오션 크루즈가 ‘바다 위 리조트’라면, 리버 크루즈는 100~200명 규모의 아담한 선박에서 즐기는 ‘부티크 호텔형 여행’에 가깝다.
가장 큰 장점은 도시 중심부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도시 외곽 항구에 정박하는 오션 크루즈와 달리, 리버 크루즈는 수로를 통해 파리, 비엔나, 부다페스트 등 역사적인 도시의 중심부까지 깊숙이 들어간다. 역사 도시의 중심에 거의 ‘걸어서’ 접근할 수 있어, 배에서 내리면 곧장 구시가지와 주요 명소가 눈앞에 펼쳐진다.
파도가 없는 강을 운항하므로 잔잔하고 편안한 항해를 즐길 수 있으며, 매일 짐을 싸고 풀 필요 없이 첫날 객실에 짐을 풀면 여행이 끝날 때까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오션 크루즈와의 차이점 “더 쉬고, 더 깊게”
리버 크루즈는 화려한 워터파크나 카지노, 대형 쇼가 있는 오션 크루즈와 달리 기항지 경험을 일정의 중심에 둔다. 낮에는 도시 탐방과 미식 경험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피아노 라이브 연주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이 펼쳐진다.
더 많은 것을 보겠다는 욕심보다, 조용하고 밀도 있게 도시를 느끼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세계 1위의 품격, ‘바이킹 리버 크루즈’
크루즈TMK가 소개하는 **바이킹(Viking)**은 세계 리버 크루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다. 쇼핑센터나 카지노 같은 상업 시설을 과감히 배제하고, 역사·문화 중심의 프리미엄 여행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특징은 ▲목적지 중심의 심층 여행(무료 기항지 투어 및 선내 인문학 강연 제공) ▲18세 이상 성인 전용(Adult Only) 정책을 통한 조용한 휴식 보장 ▲북유럽 감성의 ‘바이킹 롱십’ 디자인 ▲식사, 와인·맥주, 투어, 팁 등 여행 필수 요소 대부분 포함된 합리적인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 등이다.
“체력 부담은 줄이고, 로망은 그대로”
크루즈TMK 관계자는 “유럽 여행의 로망은 그대로 유지하되, 체력적인 부담은 줄이고 싶은 중장년층이나 부모님 동반 여행객, 혹은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바이킹 리버 크루즈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