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체감경기 부진 지속…이달도 한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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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체감경기 부진 지속…이달도 한파 지속

금강일보 2025-12-10 18:2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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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사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지만 한파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 대비 5.9p 상승한 72.2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월의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하긴 했지만 여전히 70선 부근에서 등락인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 이하면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면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부문별 세부지수는 공사기성지수(92.7, 19.2p↑)가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신규수주지수(69.7, 5.7p↑), 수주잔고지수(75.4, 6.6p↑), 공사사대수금지수(85.4, 8.5p↑)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종별 신규수주지수는 토목(62.0, 3.6p↓)이 하락, 주택(74.7, 15.2p↑)과 비주택건축(70.6, 5.7p↑)은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지수(85.7, 6.0↓)는 하락, 중견기업지수(72.4, 13.1p↑)와 중소기업지수(58.5, 10.4p↑)는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지수(79.9, 4.9p↓)는 하락, 지방지수(67.6, 14.1p↑)는 상승했다.

11월 신규수주지수가 종합실적지수에 미친 영향력은 58.3%로 전월 대비 3.6%p 하락했고 자금조달지수의 영향력은 12.8%로 전월 대비 3.8%p 상승했다. 12월 전망지수는 11월 실적지수보다 0.7p 높은 72.9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통상 연말 예산 집행 확대와 민간 부문의 사업계획 확정 등으로 신규수주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단기적 실적지수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신규수주 전망이 모든 공종에서 반등하는 점은 긍정적이나, 금리·공사비·PF 등 구조적 제약 요인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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