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헤리티지 슈즈 브랜드 클락스 오리지널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해리스 트위드 팩(Harris Tweed Pack)’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브랜드의 20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으로, 클래식 디자인에 스코틀랜드 전통 소재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해리스 트위드 팩’은 왈라비(Wallabee)와 데저트 트랙(Desert Trek) 등 클락스 오리지널스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라인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발랄하면서도 경쾌한 무드의 해리스 트위드 소재를 더해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클래식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해리스 트위드는 스코틀랜드 아우터 헤브리디스 지역 장인들이 손으로 직접 생산하는 고급 울 원단이다. 뛰어난 내구성과 보온성, 고급스러운 컬러감으로 인정받는 이 소재는 클락스 오리지널스의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이러한 협업은 패션 시장에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하려는 브랜드들의 움직임을 반영한다. 특히 클락스는 올해로 20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번 ‘해리스 트위드 팩’은 이를 기념하는 연말 마지막 한정 아이템으로 소장 가치를 더한다. 한편, 패션업계는 장인의 기술과 스토리가 담긴 헤리티지 제품을 통해 차별화를 모색하는 추세이다.
클락스 코리아는 12월 중 무신사 단독 판매를 통해 이 에디션을 선보인다. 구매자들에게는 200주년 기념 에코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는 브랜드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고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클락스 오리지널스는 앞으로도 헤리티지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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